[쭈쿡][면덕후]오늘같은 잔칫날 잔치국수 만들기 후루룩

2017. 3. 10. 13:42요리하는여자[밥상, 술상]

 

빠라빠!

좀 전에 아주 기쁜 소식을 맞이하고

손이 떨려서 일이 안 되네요.

 

어둠의 순간에서 밝은 순간으로

온듯한 느낌!

 

월드컵 열기처럼 후끈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나라입니다.

 

앞으로가 걱정이지만

오늘만큼은 모두가

희망적인 순간이길

 

특검팀,

촛불집회 참여하신 분들,

모두 모두

많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꾸벅

 

오늘 포스팅은

 

잔칫날

드시면 좋은 잔치국수!!!

 

 

사실

어제 입맛 없어서?!

해먹은 잔치국수 레시피입니다.

 

더 많은 재료로

만들면 더 맛있겠지만

 

잔치국수는 깔끔한 육수만으로

즐기는게 최고!

 

기본적인 육수로만으로 드실 수 있는

초간단 잔치국수 레시피 

(면삶는법도알려드립니다.)

 

 

재료: 소면or중면, 부추조금(없어도됨), 김치

육수: 멸치, 다시마, 소금

 

제가 라면보다 더 좋아하는

잔치국수

 

입맛 없을때 호로록 먹고 나면

너무 좋아요.

 

입맛 없는데 잔치국수가 땡기는게

앞뒤가 안맞지만

 

별 다른 재료 없어도

모두가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까

 

시작해볼까요?

 

 

면 삶는거 진짜 쉬워요.

 

1. 물을 보글보글 끓여요.

 

2. 면을 풍덩 손가락으로ok

만드는거 아시죠? 1인분

(검지와, 엄지의 첫번째 마디로ok만들기)

 

3. 금방 보르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1컵넣어주세요.

면을 넣고 한눈팔면 안됩니다.

넘침 주의!!!

 

4. 두번째 보르르르

끓어오르면 또 1컵을 넣어주세요.

 

5. 완성

 

* 3번을 두세차레 반복하면 면삶기 끝

 

 

 

저는 집에 부추가 있어서 4번단계에서

부추를 넣어 함께 보르르 익혔습니다.

 

5. 면이 다익었으면 체에 받혀

빡빡

조물조물 잘 행궈줍니다.

 

전분기를 잘 빼줘야 찰지고

쫄깃쫄깃

 

잘 행군 후 물을 빼주세요.

 

 

육수

6. 멸치를 달달달 볶아줍니다.

10마리

(수분이없어질때까지)

 

7. 완성접시 그릇에

생수를 담아 (조금 넘치게)<--물양

6에 부어줍니다.

 

8. 다시마 (손바닥크기)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5분더 끓여주기 

 

9. 소금으로 간해주면 끝.

(마늘, 후추는 기호에따라)

 

저는 마늘도 넣지 않았어요.

안 넣으니까 너무 깔끔한맛

 

 

10. 완성접시에 면 담고 육수붓고

고명(김치, 깨) 올려주면 끝

 

*김치는 볶아서

올리면 더 맛있음

 

기호에 따라 김가루

추천합니다!!

 

면 풀어서 김치랑, 김가루랑

호로록,

 

국물도 깔끔해서

금방 다 먹어버렸네요.

 

오늘의 곁들임은

 

부추가 시들해지기 직전이라

오이부추무침해서 같이 먹었어요.

 

입맛없을때 상콤하게 무쳐서

곁들임으로 함께 드세유.

 

 

부추오이무침

 

오이, 부추를 다듬고

 

양념

(양조간장2, 고춧가루1.5,

마늘0.5, 식초2, 깨, 설탕1)

넣고 젓가락으로 스스슥

무쳐주고 소금으로 간했어요.

 

며칠전에 오이무침을 했는데

맛이 너무 달큰하더라구요.

왜 그럴까?

 

식초와,참기름을

함께 사용하니 달큰함 ㅜㅜ

 

오이무침에 경우

식초랑, 참기름이랑 함께

쓰지 않는게 맛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오이무침에는

(양조간장, 참기름,

설탕조금, 깨, 마늘조금)

조물조물 하시고

 

어른들 오이무침에는

참기름은 빼고

식초를 사용하시면

 

달큰한맛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즐거운

불금

 

 

날씨도 좋고

좋은 소식도 들었고

불금 열기가 뜨겁겠군요.

 

저도 불금 즐기러

고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