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시내 종로 중화요리 명덕반점 따봉 평일저녁 데이트코스

명덕반점
주소: 대구 중구 종로 34-1
지번: 종로2가 29-1
053-42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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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하고, 불쾌지수가

아주 높았던 날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데이트 하고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은

너무나 행복했던

 

평일저녁데이트

 

 

코스안내

대구종로명덕반점-이디야커피-만경관(옥자)

 

 

퇴근 직전 급으로 약속을 정하고

뭐 먹을지 메뉴 정하다가

 

진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종로맛집 명덕반점

 

지나가는 길에 맨날 보기만 하다가

약속 정해지고 나니 빨리 가보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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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항상 내가 가자고 하면

좋다고 리액션이 넘나 좋은것

 

사랑스럽다.

 

데이트시작♥

 

 

 

어제의 데이트코스 너무나 좋았지요.

남녀 모두 추천합니다.

 

 

지나갈 땐 사람이 많았는데

마침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살짝 망설이다가

 

에라 모르겠다.

 

스윽 들어갔더니 아주머니께서

어서 오라고 맞이해주셨다.

 

아저씨 한 분이

혼 짬뽕을 즐기고 계셨다.

 

[아주머니가 짱 좋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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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여름 가게 안은

너무 시원하고 쾌적한 상태!

 

이날은 사람도 없었고

창문옆에 자리도 좋아서 더 좋았다.

 

 

그녀랑 메뉴판 보는데

메뉴 고르기가 너무 힘든 것!

 

고민고민하다가

탕수육, 유린기, 매콤새우, 가지튀김등등등

다 먹고 싶지만

 

고민에 고민을 거치고

요리하나, 식사2를 주문했다.

 

가지튀김: 22,000원

 

처음 명덕반점을 접했을때

가지튀김이 유명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가지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라

기본 탕수육을 시키려다

그녀도 가지 잘 먹는 데서

 

도전!!!!!!

 

그리고 식사는

짜장면(4,500원), 냉우동(6,000원)

 

 

매장도 깨끗하고 조명도 너무 좋다.

중국집이라 하기에 분위기 너무 좋은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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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들어가서 인사할 때부터

마음은 이미 넘어갔다.

 

 

아주머니 친절도도 너무 좋았고

앞에 있는 그녀도 너무 좋았고

퇴근 후라 기분이 그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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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오는 동안 수다 잠깐 떨었는데

음식이 후딱 차려지고~~

 

 

이 소스는 가지 튀김 찍어 먹는 소스

식초가 들어가 있는 초간장 :D

 

튀김 찍어 먹으니 배로 맛있지요.

 

소스 앞접시까지 따로 준비해주시니

작은 배려도 감사하고~

 

이 집은 단무지도 맛있음

 

 

아주머니가 주방에서 들고 오실 때부터

고소한 냄새가 마구마구 풍겨주시고

 

비주얼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확실히 음식은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맛에 만족도는 차이가 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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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맛있게 잘먹는

우리둘

 

 

명덕반점 가지튀김은

가지 사이에 만두소를 넣고 고소하게 튀긴 음식

 

한입 먹어보니 꼬소하니

가지 식감도 너무 좋고

 

가지튀김 먹어보니 다른 요리가

더 궁금해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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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음식 땡길때는

명덕반점으로~

 

사실 명덕반점 지나서

 시내 방향으로 가다 보면

 

중국집 하나 더 있는데

거기 군만두도 너무 궁금함

 

곧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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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하기 너무 좋을거 같음

 

그땐 술한잔해야지 캬아

 

 

짜장면 등장이요.

 

기대보다 비주얼이 너무 평범?해서

뭐지 했는데 대단한 반전이 있는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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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이유는 면빨이 대박

살면서 이렇게 탱글한 면발은 처음

 

 

냉우동도 짜장면이랑 같은 면발인데

대박이다.

 

아주

탱글탱글탱글

 

우동에 저 고명도 오이는 짭쪼름해서

면발이랑 같이먹으면 맛있고

 

고기도 잘 삶겨서 비린 맛 없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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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면서 먹느라 시간이 지났음에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맛있기는 어려운데

 

마지막까지 너무 맛있게 잘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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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은 중국음식인데

만족도가 너무 좋아서 좋으당당

 

 

명덕반점은 중국집이 아니라

중화요리 전문점

[퀄리티 있다는 소리]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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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있는 음식들에 술이 빠져서

섭섭했지만 2차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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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오늘은 데이트코스니까!

 

밥먹고, 보고 싶었던 옥자가 개봉했으니

개봉전부터 궁금했던 영화

 

옥자는 개봉관이 잘 없어서

근처 만경관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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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Okja]

봉준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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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말 필요없이 꼭 보기를

영상미, 스토리, 연기, 배우 다 너무 좋았지만

보고나면 마음이 많이 안좋음 

 

ㅜㅜ

 

 

영화시간 맞춰서 만경관옆

이디야커피에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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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 맛보는 커피한잔은

기분이 너무 좋았음

 

역시 사람은 맛있는거 먹고 문화생활도 하고

수다도 떨고 즐겨야 없던 에너지도 생기는법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사친

여사친

애인이랑

 

평일데이트 고민중이라면

종로 데이트코스

 

밥 먹으면서 영화시간보고 만경관은 

이 근처니까

시간 맞춰서 걸어가면 딱!!

 

강추!

 

그녀는

보면 너무 좋고 헤어지기 싫다

#또보자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