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2. 10:59ㆍ요리하는여자[밥상, 술상]
설날에 큰집가서 큰엄마가
떡국이랑 같이 상에 올렸던 우엉무김치
우엉의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꼬들한 무의 식감과 양념의 조합
너무 맛있어서 그맛을 떠 올리며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아보았다.
나란여자
참
.
.
못.말.려
우엉무김치는 생소하쥬?
검색해보니 경상도쪽 사람들이
많이 해먹는 별미김치~
.
.
요즘 우엉제철이니까! (1월~3월)
만들어 보슈?
우엉 효능
아삭아삭 씹는 맛이 매력인
뿌리채소 우엉! 당질의 일종인 이눌린이 풍부해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풍부한 섬유소질이 배변을 촉진
.
.
재료: 우엉2, 무1
양념: 고춧가루, 까나리, 마늘, 생강
참깨, 소금, 설탕(절일때), 실파조금, 매실청
우엉은 껍질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소금, 식초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30초~1분)
( ' ' )
크기에 따라서 데치는 시간은
조금씩 다르겠쮸?
데친 우엉은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씻은 무는 적당한
크기로(원하는모양) 썰어서
소금3:설탕2(비율)로 절여서
수분이 나오면 찬물에 헹궈
수분을 꽉 짜주세요!
저는
(30분~1시간) 절였습니다.
겨울무는 맛있고 수분이 많아서
조금만 절여도 된다고~
ㅋ
ㅋ
ㅋ
하나 맛보니까 딱 좋아
꼬들하니 찹찹
양념만들기 :D
저는 파김치 양념이 조금 남아서
거기에 더 추가해서 만들었어요.
큰 숟가락으로
고춧가루4, 까나리액젓2,
매실2, 마늘1, 생강0.5(비율 입니다)
혹시 양념이 싱거우면
까나리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설탕은 간보고 조금 넣어주세요)
무를 절일때 소금이랑 설탕으로
절여서 무에 단맛이 있어요~
.
.
파김치보다
양념양이 많겠쥬?
.
.
파김치랑 다른것
(마늘이랑 생강이 들어갑니다)
.
.
밀가루 풀이나 찹쌀풀을 넣던데
저는 뺏어요!
[빨리 안익어도 되니까]
모든 재료를 넣고
비벼주시면 완성!
우엉을 데치고 무를 절여야해서
귀찮을 수 있지만
아삭아삭한 무와 우엉의 향이
참 좋은 별미 김치입니다.
김치통에 담아서 냉장고로 고고!
색 참 예쁘죠?
.
.
다 만들고 보니 양념냄새가
너무 좋아서 그밤에 라면 끓일뻔 했어요.
.
.
많이 익혀 먹지 않아도 되는
김치라 바로 먹을 수 있을듯;
라면, 떡국, 밥이랑
다 잘 어울리는 느낌적인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고보니 엄마생각이
흑흑흑
.
.
맛보여줘야겠어요.
딸래미 손맛을
ㅋ
ㅋ
ㅋ
ㅋ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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