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왔어?
여름 아이라 그런가 추운 겨울은 행동력이 없어지는 계절입니다. 주변 환경의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이라, 회복력도 더디고 생각도 많아지는 저이기도 하지요. 갑자기 생각해보니지금 이 시간들이 왜 이렇게 아쉬울까요. 눈 깜박했더니 2월이 지나가버렸네요. 어릴 때는 시간이 왜 이렇게 안가나 고민했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아쉽기만 합니다. 뭐 즐거운 일 없을까요? 오늘은 2월 28일입니다. 2월의 끝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좋네요. 화창한 날씨엔 뭐다? 비 오는 날엔 막걸리 우울할 땐 삼겹살 스트레스 받을땐 매운거 막 의미 부여하면서 이곳저곳 찾아다니던 그 젊음이 그립네요. ㅋㅋㅋ 대구 날씨만 좋은 건가? 마음이 두근두근 일 만하고 있기에는 너무 아쉽네요. 사실 보고 싶은 사람도 많고 만나서 수다 떨고 ..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