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1회 칠성시장 대하축제/여름 밤 마실 금강장어/포장마차

 

금요일 퇴근 직전에

페이스북에 칠성시장 대하축제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더라구요.

 

새우철 아닌데 대하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낙 새우 좋아하니까 캡쳐해놨다가

밤 마실겸 다녀왔어요.

 

저희는 칠성시장/금강장어를 다녀왔고

따로 정보는 안 올려요~

 

대하축제기간중에는

모든 가게들이

새우가격은 일정하게 받으시더라구요.

 

지금 진행중인거라

주말에 많은 추억들이 있었지만

제일 먼저 기록하기로!

 

 

ㅎㅎㅎㅎㅎㅎ

 

 

제1회

칠성시장 대하축제

500g 30,000원, 700g: 45,000원, 1kg: 55,000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저희는 2인이서 500g + 소주1병(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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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에서 내리니까 많은 가게에서

들어오라고 소주1병 공짜준다고

ㅋㅋㅋㅋㅋㅋ

 (축제 기간동안 소주1병 공짜)

 

.

 

.

 

 

워낙 많은 가게들이 있어서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봤던 곳이 좋을 거 같아서

금강장어 초이스!

 

밖이랑, 안이랑 선택 하시면 되고

 

밖은 : 포장마차 분위기

덥지만 분위기있고

 

안은: 시원한데 복잡하고

산만하더라구요.

 

저희는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안으로 선택했어요.

 

 

착석 하자마자 기본 찬들을

내어주십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떡볶이, 감자, 순두부, 방울토마토(상태X)

 

 

홍합탕

국물도 깔끔하니 비린맛없이 쏘쏘 했어요.

 

 

기본중에 기본 콘치즈

 

새우 먹기전에 잔뜩???? 먹어서

기본찬에는 영 손이 안가더라구요.

 

역시 음식을 접할때는

배가 진짜 고파야

맛있게 먹을 수 있지요?

 

 

오이, 미역 냉국수

매콤하니,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배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배고팟으면 저 면을 다 클리어 했을듯!

 

.

.

 

일요일인데 단체 손님이 많아서

(가족단위, 커플모임등등등)

 

씨끌벅적

ㅜㅜ

 

사람많고 바빳지만

각 테이블에 신경은 많이 써주시더라구요.

 

 

평범한 너는 알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먹다 보니까

튀김, 식혜를 추가로 가져다 주셨어요.

 

 

짜잔

새우 500g

 

어?

어?

어?

 

생각보다 양이 작아 보였는데

먹다보니까 충분했어요.

 

2인기준!

(오기전에 이것저것 많이 먹고옴)

 

 

.

.

 

새우등장 후

새우머리 튀겨주세요!

요청 하시면 직원분이 알아서 해줘요.

 

오븐or버터구이

선택만 하시면 OK

 

착석하고 나면 기본+새우구이가

기다리지 않으셔도 금방 차려집니다.

 

 

지금 대하철 아니죠?

가을쯤 아닌가요?

ㅎㅎㅎㅎㅎ

 

휴가철이라 축제를 기획한건가?

ㅎㅎㅎ

 

 

새우 주문할 때

 생새우/새우구이 반반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혹시나 싶어서 구이로만~

 

다리잡고, 껍질 잘까서

한입 먹어보니까

새우살이 달더라구요.

(친구가 새우는 원래 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주한잔 따르고

왼쪽에 새우들고

 

원샷

 

새우 들어와

-0-  똬!!!!

새우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네요.

 

 

 

저는 새우머리가 더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딱딱한 윗 껍질만 분리하고

눈제거하고 긴 수염만 빼고 한입에 똬!

 

꼬솜하니 살도 씹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좋아

 

음

제1회 칠성시장 대하축제

 

--------------------------------------------총평

 

엄청 기대하고 간건 아니라서

오랜만에 즐기는 새우에 만족하고 왔어요.

 

옆테이블

(해산물에도 눈이 슬금슬금)

 

.

.

.

 

 

계산할때 소주1병 공짜라고 하셔서

기분 조금 더 좋았구요.

 

3만원에 한상 즐겁게 즐기고 왔어요.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분위기!

 

이런 축제 덕분에

대구도 지금 시끌벅적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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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는

 조금 선선한 계절에

포장마차에서(밖에 있는 테이블)

 

새우나, 해산물시키고(겨울에는 굴)

라면으로 마무리 하는

그 순간이 기다려지네요.

 

가을에 새우 다시 만나는걸로!

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기대하고 가지말고

여름밤 가벼운 밤마실로 다녀오세요~